탬버린즈 핸드크림 후기 이게 왜 인기있는지 의문스러운 1인
최근 승무원들 사이에서 인기 많다는 탬버린즈 핸드크림를 사용해 보았다. '이 제품이 그렇게 좋아?', '왜 유명해?' 궁금했던 분들은 이 글을 참고해도 좋을 것 같다. 약 2주 정도 써보고 남기는 솔직한 후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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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 제품 간단 소개
우선, 내가 이번에 사용한건 탬버린즈 퍼퓸 핸드크림 FEY9 15ml이다. 향 고를 때 몇 번을 고민하다가 고른 게 바로 탬버린즈 페이9 향인데, 개인적으로 무화과향을 좋아해서 페이구를 선택했다.
용량은 더 큰 사이즈도 있었는데, 핸드크림치고 가격이 비싸기도 했고 15ml가 휴대용으로 갖고 다니기 좋을 것 같아 작은 사이즈로 골라봤다. 패키지는 독특하고 예쁜 디자인으로 소장욕구를 자극한다.
제형과 발림성 어떨까?
탬버린즈 핸드크림 FEY9은 젤 크림 제형으로 약간의 점성이 느껴지며, 손등에 바르면 적당한 수분감과 함께 가벼운 텍스처로 금방 흡수되어 끈적임이 없다. 봄, 여름에 사용하기 좋은 보습감!
손이 건조한 편이라면 겨울에 사용하기엔 보습감이 부족하게 느껴질 수 있다. 참고로 페이구만 주름 개선 기능이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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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할 때는 용기 내부에 공기가 들어가지 않는 에어리스 구조로 깔끔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손가락으로 펌핑기를 누르지 않고 손등에 지그시 눌러 쓰면 된다. 그럼 가운데 작은 토출구에서 크림이 나온다.
나같은 경우엔 1번으론 부족해서 2번 정도 펌핑해서 사용했다.
기대가 컸던 향 만족도는?
퍼퓸 핸드크림으로 유명한 탬버린즈에 대해 '향 지속력이 좋아서 향수를 안 써도 된다'는 후기들이 있어서 사용 전부터 기대감이 컸다.
먼저, 탬버린즈 핸드크림 향 fey9는 무화과, 엠브레트 씨아스 엠버 향이 더해진 어른미 돋는 성숙한 향이었다. 절제된 달달한 향과 쌉싸름한 향기로 향 자체는 충분히 매력이 있었다.
근데 문제는 향이 너무 은은해서 펴 바를 때 말고는 향이 은은하게 퍼지는 느낌이 전혀 없었다. 퍼퓸 핸드크림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였다. 마케팅이 정말 잘 된 제품이라는 생각이 들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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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품의 향 지속력이 좋아서 향수 대신 사용해도 손색이 없다는 후기를 보고 구매한다면 나처럼 속았다는 기분이 들지도 모른다.
가장 아쉬웠던 점 1가지
이 제품을 쓰면서 가장 아쉬웠던 점은 바로 용량이다. 약 8일 정도 쓰니 펌핑을 해도 잘 안나왔다. 제품 패키지특성상 크림이 얼마나 남았는지 알 수도 없었다.
'많이 쓰지도 않았는데 벌써 다 쓴건가..'라는 생각에 탬버린 핸드크림 안나옴이라고 검색을 해보니 나같은 사람들이 꽤 있었다.
제품력에 비해 가격에 거품이 많이 낀 제품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패키지가 예뻐서 선물용으로는 괜찮을 것 같지만 내 돈주고 재구매는 절대 안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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