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머리 뽑으면 뜯어 말려야 하는 1가지 이유

최근에는 20~30대부터 하나씩 흰머리가 생기는 이들이 적지 않다. 그렇다면 젊은 나이에 흰머리 나는 이유는 도대체 무엇일까? 먼저 흰머리 생기는 원인을 알아보고 흰머리 뽑으면 안되는 이유에 대해 설명하겠다.

 

 

우선적으로 알아야 할 것은 머리카락의 색을 결정하는 주요 요인은 '멜라닌'이라는 색소이다. 이 멜라닌은 피부, 눈, 머리카락 등에서 찾아볼 수 있는 중요한 세포로, 우리의 외모를 크게 좌우한다. 그런데 이 멜라닌 세포가 부족하게 되면 검은 머리카락이 점차 옅어져서 흰머리가 생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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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라닌 세포 감소 원인] 

 

멜라닌 세포가 감소하는 현상에는 여러 가지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게 된다. 첫째로 환경적 요인을 들 수 있다. 예를 들어 자외선과 같은 강한 광선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멜라닌 세포가 파괴되며, 이로 인해 탈색 현상이 일어난다. 자외선A는 파장이 가장 긴 자외선으로, 침투력이 매우 높아 탈색을 유발한다. 

 

 

다음으로 스트레스도 큰 원인 중 하나다. 스트레스 상황에서 분비되는 아드레날린 호르몬 때문에 혈관 수축 현상이 발생하며, 이로 인해 모발 영양공급량 감소와 함께 멜라닌 생성도 줄어든다. 식습관 역시 중요한 요인 중 하나로, 잘못된 식습관과 과도한 다이어트 때문에 영양 불균형이 발생하면 이 또한 멜라닌 생성을 저해하게 된다. 

 

 

그러므로 새치 또는 흰머리를 방지하거나 지연시키기 위해서는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과 스트레스 관리가 중요하다. 비타민 B12와 엽산, 아연 등이 풍부한 음식들을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흰머리 뽑으면 안되는 이유]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흰머리를 발견하고 즉시 뽑어버리는 것은 좋지 않다. 이는 모낭을 손상시킬 수 있으며, 최악의 경우 탈모로 이어질 수도 있다. 런 헤어스타일리스트 마이클 반 클라크는 "머리카락 수명은 평균 5년 정도이며, 20살 이후 머리카락은 얇아지고 수명도 짧아진다"며 "흰머리를 뽑으면 다시 머리카락이 날 때까지는 약 3개월 이상 걸릴 수 있다"고 말했다. 

 

 

 

[흰머리 감소에 도움되는 관리법]

 

흰머리가 보이기 시작하면 그 원인을 찾아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 비타민 B12, 엽산, 아연 등 영양소가 부족한 식사를 하진 않는지 체크하고 스트레스 관리에 신경쓰는 것이 좋다. 이 영양소들은 육류와 녹색 채소에 풍부하게 들어있는데, 해당 영양소들이 부족한 경우 멜라닌 생성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술과 담배 같은 유해한 요소들을 최대한 멀리하고 평소 모근을 강화하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 역시 도움이 된다. 모근의 건강을 강화하는 음식으로는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들인 콩, 두부 등이 있다. 해조류도 모발 건강에 이롭다. 김, 미역, 다시마 등의 해조류는 머리카락의 주요 성분인 케라틴 형성을 촉진한다. 

 

 

 

결론적으로 흰머리(새치) 나는 이유는 다양하지만 주로 생활 습관과 환경적 요인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 흰머리 뽑으면 안되는 이유에 대해 반드시 유의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과 적절한 식사 및 스트레스 관리를 하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