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 전문가들은 입을 모아 말한다. '고데기를 사용하기 전에는 젖은 머리를 반드시 100% 건조시켜야 한다'라고. 이는 고데기가 작동하는 원리 때문인데 고데기는 뜨거운 열을 발생시켜 모발을 모양잡는다.
이 과정에서 머리카락의 수분이 빠져나가면서, 머리카락은 건조하고 푸석한 상태가 된다. 고데기 사용 시 머리에 남아 있는 수분은 모발에 치명적인 손상을 끼칠 뿐 아니라 고데기 감전 위험성까지 있다.
따라서 젖은머리 고데기 사용은 금물인데, 이외에도 고데기 사용 시 꼭 알아야 할 4가지 유의사항이 있다. 머리 개털이 돼 후회하고 싶지 않다면 절대 모르면 안되는 내용이다.
목차
1. 고데기 사용 전 헤어 제품을 너무 많이 바른다
'헤어 제품을 많이 바르면 머리 손상을 막을 수 있는 거 아닌가요?'라며 의아해하는 경우가 있을 것이다. 머리카락을 보호하기 위해 헤어 제품을 과도하게 사용하는 것은 오히려 머리카락에 해를 입힐 수 있다.
헤어 제품은 모발에 보호막을 형성하여 열로부터 머리카락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지만, 너무 많이 바르면 역효과가 발생한다.
모발에 코팅이 과도하게 이루어져서 오히려 열을 더 잘 전달하게 되어, 머리카락에 손상을 줄 수 있다.
또한, 제품이 과도하게 코팅되면 고데기로 열을 가했을 때 제품이 머리카락에 달라붙어 머리카락이 끈적거리거나, 타는 냄새가 날 수 있다. 따라서 고데기를 사용하기 전에는 열 방지 에센스만 적당량 바르는 것이 좋다.
고데기 사용 후에는 추가적으로 헤어 제품을 도포하여 머리카락의 수분과 영양을 보충해주자.
2. 열 보호 에센스를 안쓴다
열 보호 에센스는 많은 사람들이 무시하는 아이템이다. 그러나 이는 매우 중요한 제품으로, 머리카락에 열을 가하게 되면 그로 인한 모발의 손상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피부에 열을 가하면 매우 뜨거워지고, 장시간 노출되면 피부가 상하듯이 머리카락 역시 마찬가지다. 고데기 사용 전에는 반드시 열 보호 에센스를 사용해야 한다.
또한, 머리를 완전히 말리지 못한 상태에서 불가피하게 고데기를 써야 하는 경우 헤어 에센스나 열 보호 제품을 함께 사용해주는 것이 좋다.
그리고 요즘은 세상이 좋아져서 젖은머리 고데기 제품이 출시되었다. 나도 최근에 젖은 모발에 써도 손상이 적은 가성비 고데기템을 구매했는데, 관심있는 사람들은 아래 글을 읽어보기 바란다.
3. 펌 또는 염색 머리에 매일 열을 가한다
머리를 염색하거나 펌을 하면, 머리카락은 이미 한 번 손상을 입었다고 보면 된다. 근데 손상을 입은 모발에 매일 고데기를 사용하면? 당연히 머리카락은 더욱 손상을 입게 된다.
따라서 염색이나 펌을 한 뒤에는 되도록 고데기를 자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모발 손상도가 높을수록 고데기의 효과가 줄어들기 때문에 최소한으로 고데기를 사용해야 한다.
4. 고데기를 한번도 청소하지 않았다
고데기의 뜨거운 열로 인해 머리카락이나 먼지가 녹아, 고데기 표면에 달라붙을 수 있다. 이런 경우에는 고데기를 청소해주어야 한다. 고데기를 청소할 때는 고데기 열이 완전히 식은 후에 청소하는 것이 가장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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