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색머리 매직 전 이것만은 반드시 기억하세요!

여러분 혹시 탈색머리 매직이 모발 및 두피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탈색을 하면 대부분 모발이 손상되어 약해지기 때문에, 매직까지 하면 머리카락이 끊어지거나 타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탈색모 매직 시 주의사항과 탈색머리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4가지 방법에 대해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탈색머리 매직 시 주의사항 2가지

1. 매직 전 모발 상태 확인하기

탈색된 모발은 영양분이 거의 없어 머리카락이 늘어지거나 끊어질 수 있고 또 매직 시술 중 온도 조절을 잘못하면 모발이 타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모발이 얼마나 손상되었는지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확인하시는 것이 좋은데요.

모발과 두피 상태를 충분히 점검하신 후, 만약 모발 손상이 심각하다면 매직 시술 전에 복구 시술을 받으시는걸 권장드립니다.

2. 고데기 대신 에어스트레이트 사용하기

간혹 모발 손상이 걱정되어 탈색머리 매직 대신 고데기를 사용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하지만 고데기 등 열을 사용하는 스타일링 도구는 모발 손상을 악화시킬 수 있어 가급적 사용을 자제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차분한 매직 효과를 원하신다면 고데기 대신 에어스트레이트 같은 제품을 추천드립니다.

고데기는 열판을 이용하지만, 에어스트레이트는 열풍을 이용하여 건조하는 방식을 택하고 있기 때문에 모발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다이슨 에어스트레이트, 에어슨 에어스트레이트 등이 있습니다.

머릿결을 차분하게 정돈해준 뒤 에어스트레이트로 천천히 위에서 아래로 펴주면 드라이만 했을 때보다 윤기 나고 찰랑거리는 머릿결을 연출하실 수 있습니다.

탈색인들 사이에서는 요즘 에어슨 제품이 가성비템으로 인기라고 합니다. 다이슨의 4분의 1에 해당하는 가격으로, 고가의 다이슨 제품이 부담스러워 고민이시라면 저렴이 제품을 사용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1. 샴푸 시 시원한 물로 헹구기

샴푸를 하고 헹굴 때에는 따뜻한 물 대신 시원한 물로 헹구시는 게 좋습니다.

뜨거운 물로 감을 경우 두피에 자극을 줄 수 있습니다. 또 염색과 탈색을 하게 되면 멜라닌 색소가 파괴되고 그 빈 공간에 인공색소가 들어가게 되는데요.

이때 따뜻한 물로 헹구시면 모피질 사이가 더 느슨해져서 색깔도 빨리 빠지게 됩니다.

2. 손상모/탈색모 전용 샴푸

탈색머리 관리 두 번째 방법은 손상모/탈색모 전용 샴푸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우리 모발을 건강하게 해주는 pH4.5~6 사이의 약산성 샴푸를 사용하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두피와 모발의 컨디션이 약산성이 될 때, 피부 단백질인 케라틴이 단단한 구조를 형성해서 수분을 빼앗기지 않고 두피 회복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3. 열 보호 제품 발라주기

탈색을 하면 모발 표면을 감싸는 큐티클이 많이 손상된 상태일 텐데요.

이때 열 보호 제품을 바르지 않고 열을 가하는 행위를 하게 되면 모발 손상이 급속도로 빨라지거나, 모발 끝 쪽이 갈라지게 됩니다.

따라서 크림, 오일, 에센스 등 본인에게 편한 타입의 열 보호 제품을 꼭 발라 주시는 게 좋습니다.

4. OOOOO는 선택이 아닌 필수

탈색인들에게 정기적인 트리트먼트는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탈색으로 인해 머리카락에 영양분이 많이 사라진 상태라 모발에 충분한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 주어야 하는데, 그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트리트먼트입니다.

샴푸 후 수건으로 머리의 물기를 가볍게 눌러서 제거하신 후, 트리트먼트를 적당량 손에 덜어 모발에 고루 발라 주시면 됩니다. 특히 손상이 심한 부분에는 좀더 집중적으로 발라 주세요.

이후 트리트먼트의 영양이 모발에 충분히 침투할 수 있도록 몇 분 뒤에 헹구어 주시는 것도 잊으시면 안 됩니다.

지금까지 탈색머리 매직 시 주의사항과 탈색머리 관리하는 4가지 방법에 대해 말씀드렸는데요. 귀찮다고 관리 소홀히 하지 마시고, 관리 잘하셔서 탈색한 머리를 예쁘고 건강하게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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