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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패션랩/뷰티아이템

에어슨 세이프스트레이트 1달 사용하면서 느낀 상세 후기

by 3분뷰티랩 2024. 1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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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최근에 구입한 다이슨 저렴이 에어슨 에어스트레이트 버전2 사용 후기를 남겨볼까 한다.

 

구버전 에어슨 에어스트레이트를 사용해오다가 신버전을 써보니 확실한 차이가 느껴졌는데, 지금부터 1달간 사용하면서 느낀 점들을 중심으로 솔직한 내돈내산 후기를 적어볼 생각이다. 

 

목차

    버전2 구입한 계기

     

    2달전 이직을 하면서 출근시간이 40분이나 앞당겨졌다. 매일 아침마다 머리 말리고 손질하느라 정신없는 시간을 보내다보니 준비시간을 줄이고픈 마음이 간절했다.

     

    기존에 써오던 에어슨 에어스트레이트는 바람이 약한 편이라 젖은 긴 머리를 다 말리면서 스타일링 하는데 시간이 생각보다 소요됐다.

     

    바쁜 아침엔 1분1초가 아쉬워서 그런지 약한 풍량에 대한 불만족감이 스멀스멀 올라왔다.

     

    다이슨 에어스트레이트라도 사야 하나 고민하던 중에 회사 동료가 '나 다*슨 에어스트레이트 좋다고 해서 샀는데 바람 때문에 얼굴 갈라질 것 같고 스타일링할 때는 C컬이나 S컬이 아예 안돼..'라며 비추했다. 

     

    에어슨-세이프스트레이트
    에어슨-세이프스트레이트

     

    그러면서 다*슨랑은 다르게 컬을 넣을 수 있고 바람도 세서 괜찮은 제품이 있다며, 다*슨의 4분의 1 가격인 에어슨 세이프스트레이트를 추천해 주었다. 

     

    해당 제품을 지금 한달째 사용 중인데 이 제품은 나에게 절대 없어서는 안될 애착템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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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용후기, 장점 및 특징

     

    세이프스트레이트로 젖은 상태에서부터 부시시한 반곱습 머리를 말리면서 펴주니까 거짓말처럼 머리가 차분해졌다. 강력한 바람 덕분에 긴 머리를 말리면서 손질하는 시간도 눈에 띄게 단축되었다.

     

    다이슨-저렴이
    다이슨-저렴이

     

    이전에는 드라이기로 머리를 다 말리고 고데기를 해야 됐었다면, 이제는 올인원으로 한 번에 물기를 짜준 머리를 말리면서 펴주니까 완전 신세계였다. 

     

    헤드가 넓직해서 전체 머리를 슥슥해주기도 정말 편하고 건조와 스타일링을 동시에 할 수 있으니 머리 손상도 확실히 덜 되는 느낌! 음이온 기능 때문에 푸석했던 모발에 윤기가 돌았다. 

     

    이런 신세계를 나만 경험하기 너무 아깝달까..

     

    다*슨은 말리면서 직모(C컬, S컬 X)로만 펼 수 있다던데 세이프스트레이트는 곰손인 나도 C컬, S컬을 쉽게 뚝딱 해버린다.

     

    다이슨-에어스트레이트-저렴이
    다이슨-에어스트레이트-저렴이

     

    고데기를 이것저것 많이 사용해본 사람으로서 어떤 고데기는 열판에 모발이 끼이는 뜸김 증상이 생기는데, 에어슨 세이프스트레이트는 뜯김 증상이 거의 없었다. 이런 디테일에서 사용 만족도가 올라갔다.

     

    또 다른 장점은? 나는 해외여행을 6개월 한 번 정도는 가는데 이 제품은 100-240V 프리볼트여서 별도의 변압기 없이도 해외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다.

     

    다**은 프리볼트가 아니어서 일본이나 미국 등 해외에서는 전압이 맞지 않으면 정상 작동이 불가능하다고 한다.

     

    프리볼트-고데기
    프리볼트-고데기

     

    LED 디스플레이라 온도가 숫자로 표시되니 사용 중에 온도를 재조정할 때도 편리했다.

     

    특히, 온도 조절 단계가 6단계로 세분화되어 있어서 내 모발 상태에 맞게 세심하게 조절할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는 130도를 주로 사용했고, 비오는 날이나 스타일링을 오래 유지하고 싶을 때는 150도로 조절했다. 줄이 360도 회전되는 구조라 사용 중에 줄꼬임은 없었다. 

     

    30분 미사용 시 전원이 자동차단돼서 나처럼 덤벙되는 성격도 안심이 된다.

     

    사용하면서 느낀 아쉬운 점

     

    우선, 제품 자체에 큰 단점은 없었지만 배송 기간이 1주 걸리는 점이 조금 아쉬웠다.

     

    해외 구매 특성상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긴 하지만 급하게 제품이 필요할 때는 기다리는 시간이 길게 느껴질 수 있다. 하루라도 빨리 주문하는 게 이득인 것 같다. 그래도 해외배송치고는 빨리 도착하는 편인듯 싶다. 

     

    에어슨-내돈내산
    에어슨-내돈내산

     

    제품 헤드가 넓직해서 처음에는 처피뱅같은 짧은 앞머리에는 볼륨을 넣는게 어려울 수 있다.

     

    나는 쓰다보니 요령이 생겨서 앞머리 뽕도 이걸로 넣어주고 있다. 길쭉한 손잡이 부분 보다 약간 헤드 쪽으로 가깝게 잡는게 편하다. 헤드쪽을 가깝게 잡아도 전혀 뜨겁지 않다.

     

    결론

     

    에어슨 세이프스트레이트 한달 사용후기를 딱 한 마디로 정리하면? 진짜 편리하다.

     

    해외여행 고데기로도 쓸 수 있고 c컬이나 s컬도 된다는 기능적인 면에서 다이슨 에어스트레이트보다 똑똑한 선택인거 같다. 

     

    젖은 머리를 빠르게 말리면서 스타일링하고 싶은 반곱슬 머리이거나, 모발 손상 걱정 없이 매끄러운 머릿결을 유지하고 싶은 분들에게 적극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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