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스트레이트너 유명템과 숨은 꿀템 2개 장단점 정리

에어스트레이트너를 살까말까 고민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지금부터 이 글에 주목해 주세요. 평소 반곱슬 또는 심한 곱슬 때문에 늘 머리 말리고 감을 때마다 전쟁과도 같은 드라이를 하고 계신가요?

하지만 에어스트레이트 가격대가 비싸다보니 후기가 좋아도 '과연 내게도 그만한 가치가 있을까?'하고 고민이 되실 거라 생각되는데요. 그런 분들이라면 아래 내용을 읽어보시면 도움이 되실 거예요.

에어스트레이트의 유명템 다이슨사 제품과 비교적 덜 알려진 에어슨사 제품의 장단점을 간략하게 정리해 보았습니다. 모르면 손해볼 수 있는 내용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59만 9천원대 유명 제품 분석

우선, 모두가 아는 유명템 59만 9천 원대 다이슨 에어스트레이트너는 거대한 고데기 같아보이지만 고데기 보다는 에어랩에 더 가깝습니다.

공기로 머리를 펴주는 원리인데, 접은 상태에서 켜면 바람이 나와서 이걸로 뿌리를 말리면 됩니다. 그 다음 젖은 상태에서 고데기처럼 사용하면 되는데, 그럼 신기하게 머리가 마르면서 펴집니다.

이 제품은 젖은 모발 상태에서만 쓸 수 있는 게 아니라 마른 머리 상태에서도 스타일링이 가능한데요.

온도 설정은 80도, 110도, 140도 3단계가 가능하고, 마른 머리 모드에서는 120도, 140도 이 2가지입니다. 마른 머리에서는 젖은 모발만큼 잘 펴지는건 아니지만 펴지긴 펴집니다.

그리고 고데기보다 머리가 덜 상한다는 점을 장점으로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은데요.

모발에 직접 강한 열을 주는 고데기 보다는 머리가 덜 상한다고 보면 되는데, 즉 모발에 미치는 손상도가 낮다는 것이지 아예 손상이 안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그럼 단점은 없을까요?

비싼 가격 말고도 다이슨 에어스트레이트에도 단점은 존재합니다. 먼저, 너무 큰 헤드와 어댑터가 많은 유저들 사이에서 단점으로 꼽힙니다.

헤드의 크기 때문에 윗머리 같은 부분은 스타일링하기가 쉽지 않고, 두께가 일반 매직기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두꺼워서 장시간 사용 시 손목 피로가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이밖에도 엄청난 크기의 전원 어댑터가 무게가 좀 있다보니 여행을 갈 때 챙겨가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는 사실 잘 알려진 다이슨 에어스트레이트의 단점들이고, 많은 분들이 잘 모르는 단점이 1가지 더 있습니다.

바로 다이슨 에어스트레이트는 반곱슬 한국인 머리의 부시시한 잔머리를 완벽하게 잡아주지 못한다는 것인데요. 한국인들 중 반곱슬 포함 곱슬 모발이 약 70% 정도 차지하고 있다는 거 알고 계신가요?

그러다보니 '머리가 펴지긴 펴지는데 생빗자루처럼 갈라지는 느낌이다, 머릿결이 손상되어 보인다'는 후기가 꽤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숨은 꿀템 에어슨 에어스트레이트 제품을 살펴볼까 합니다. 이 제품은 최근 들어 다이슨 에어스트레이트 저렴이 대안으로 언급이 되고 있는 제품인데요.

다이슨 제품과 기능적으로 비슷하면서도 가성비 가격이 특징입니다. 에어슨 역시 드라이어와 스트레이트너 기능을 결합하여, 젖은 머리를 말리면서 동시에 스트레이트닝을 할 수 있습니다.

에어슨 젖은머리 고데기는 미용사 지인의 추천으로 제가 직접 구입한 제품이기도 합니다.

열판이 양쪽에 위치해 있고 가운데서 바람이 나오는 구조로, 2단 온풍 조절 및 3단 온도 조절이 가능합니다. 이 제품 역시 마른 머리에서도 사용 가능하며, 곱슬, 반곱슬 등 부시시한 잔머리를 차분하게 연출해 줍니다.

왜 미용실 가면 미용사분들이 빗과 드라이어만으로 머리를 잘 펴시잖아요? 그 숙련된 손을 갖게 된 느낌이라고 표현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에어슨 에어스트레이트너도 단점이 없지는 않는데요. 해당 제품의 장단점은 아래 링크에서 자세하게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평어체이니 양해 부탁드려요.

어떤 제품을 살 것이냐 말 것이냐는 여러분이 판단하시기에 투자할 가치가 있고, 오래 쓸 수 있는 제품으로 구매하시길 추천드립니다. 그럼 어떤 제품을 구매하든 후회가 없을 거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