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영 얼굴각질제거 애정할 수밖에 없는 차앤박 필링부스터!

여러분, 밤새 안녕하셨나요? 해냥이가 오늘은 올리브영 얼굴각질제거 제품 차앤박 인비져블 필링부스터 후기를 들고 왔어요. 저는 피부관리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외선 차단와 각질 제거라고 생각하는데요. 많은 분들이 햇빛 차단은 잘 하고 계신 반면에 페이스 구석구석에 쌓인 비늘에는 별로 신경을 안 쓰시는 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길을 가다보면 페이스에 하얀 꽃이 피어난 상태로 거리를 활보하고 계신 분들을 종종 마주하곤 해요. 그런 분들은 정말 관리가 시급한 상황이라고 할 수 있어요.

만약에 피부 때를 없앤답시고 때밀이로 빡빡 밀었다가는 오래된 비늘뿐만 아니라 피부장벽을 이루고 있는 소중한 비늘까지 다 탈락될 수 있어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해요.

 
참고로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우리 피부는 스스로 재생하고 탈락하면서 건강한 세포로 탈바꿈하는데 이러한 과정을 턴오버 주기라 부르고 28일 정도가 소요된다고 해요.

 

 

이 제품은 2번째 재구매에요. 저같은 변덕쟁이가 계속해서 같은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건 좀처럼 흔치 않은 일인데요. 이전에는 일주일에 한번씩 필링젤을 사용해서 국수 제조 기법으로 페이스 비늘을 없애줬었어요. 근데 어느순간부터 번거롭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고 '스킨이나 로션 바를 때처럼 간편하게 쉽게 비늘을 탈락시키는 법은 없을까'하고 고민하게 됐어요.

 

 

자외선과 같은 외부 환경으로부터의 자극, 이런저런 스트레스, 노화 등으로 인해 turn over 주기가 점차 느려지고 길어지게 되면 페이스에 묵은 비늘이 쌓이게 되고 이로 인해 좋은 화장품을 발라도 흡수가 잘 안되고 비늘이 모공을 막아 뽀루지가 생기는 등의 악순환이 반복돼요.
이에 피부톤도 칙칙해지고 메이크업도 잘 안받게 되죠.

올리브영 얼굴각질제거 추천템은 이 모든 고민을 매일 매일 저자극 간편케어로 간단하게 해결해줘요. 말하고 보니 제 멘트가 약간 돈받고 작성하는 홍보글 같네요.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제돈제산이고 과장이나 보탬없이 사용하면서 느낀 바를 말씀드리는 거니까 오해하지 말아주세요.

 

매일 사용해도 피부에 무리없느냐구요? 당연하죠! 제품의 주요 성분인 'PHA'는 저자극 Peeling 성분으로 스킨에 천천히 침투돼 소프트하게 페이스 표면에 쌓인 오래된 비늘을 관리해주고 피부 본연의 턴오버 주기에 도움을 주어 힘있고 건강한 피부로 가꾸어줘요.

 

가격은 32,000원으로 조금 비싼 감이 있어요. 예~전에 사용하던 제품에 비해 2.5배 정도 비싸긴 하지만 값어치를 해서 애정하는 잇템! 올리브영에서 세일할 때 쟁이시면 좋을 거 같아요.

 

 

 

 

묵은 비늘과 들뜬 비늘을 잠재워 매끈하고 투명하게 빛나는 피부로 가꾸어 준다고 제품 설명란에 나와있는데 사용해보니까 피부결이 한결 매끄러워지고 안색이 밝아지긴 했어요. 하지만 이거 사용한다고 해서 빛나는 피부가 되지는 않아요.

참고로 저는 저녁에만 사용하고 있어요. 정신없는 아침에는 로션 하나 바르고 나가는 것만으로도 성공적인 하루의 시작인 거 같아요. 대신에 여유로운 저녁엔 이것저것 페이스에 쳐발쳐발!

차앤박 올리브영 얼굴각질제거제 사용법은 세안 후 아무 것도 바르지 않은 페이스에 골고루 펴바르시면 되는데 따로 씻어내거나 닦아낼 필요없어요. 다 흡수시켰으면 다음 단계의 스킨케어 제품를 사용하시면 되고 CNP Peeling부스터가 다음 제품의 영양성분 흡수를 도와줘요.

 

 

 

손등에 살짝 펌핑해 보았어요. 얼굴에 바를 때는 2번 펌핑하면 양이 딱 알맞더라구요. 참고로 제 페이스 크기는 피구공 크기 정도예요.

 

 
첨부한 짤막영상 보시면 아시겠지만 제형이 굉장히 묽어서 스킨 바르는 느낌이에요. 개인적으로 저는 이렇게 가볍고 묽은 제형이 좋더라구요.

 

 

 

 

쏙 흡수된 거 보이시죠? 끈적임 1도 없이 피부에 싹 스며들어서 좋아요. 아 근데 향기에 민감하신 분들께는 이 제품을 추천하기가 좀 망설여져요. 약간 시큼한 향이 나거든요. "향은 전혀 중요치 않다! peeling만 잘되면 가을 은행 냄새가 스멀스멀 나도 상관없다."하는 분들께는 구매를 적극 권유드리고 싶어요. (진짜 은행 냄새가 난다는건 아니구요. 그냥 말이 그렇다는 거였어요.)

여기까지 올리브영 얼굴각질제거제 후기였구요. 우리 모두 건강한 피부미녀&미남으로 거듭나보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