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밤새 안녕하셨나요? 해냥이가 오늘은 클렌징밤 추천 후기를 들고 왔어요.
차앤박 팜슈티컬 카밍 cleansing balm은 저에게 클렌징의 신세계를 열어준 제품이에요. 이전에는 cleansing oil을 사용해 왔었는데 oil은 팔목에 흘러내리기도 하고 유화 과정을 거쳐야 하는게 영 귀찮게 느껴지더라구요. 그래서 balm 제품으로 바꿔야지 바꿔야지 계속 생각만 해오다가 최근에 괜찮은 제품을 알게 돼서 구입했어요.
이 아이로 말할 것 같으면, 깨끗한 자연에서 찾은 허브를 담은 부드러운 샤벳 텍스처가 피부 위에 편안하게 롤링되어 메이크업을 부드럽게 제거해주고 당김없이 촉촉한 수분감을 남겨주는 제품이에요.
피부타입에 상관없이 사용하기 좋은 저자극 제품이라 민감성 피부타입이신 분들도 얼마든지 사용하실 수 있어요. 가격은 28,000원(100mL)!
제품 상자 안에 스파츌라가 따로 들어있어서 세균이 득실득실한 손으로 덜어내지 않으셔도 돼요.
매의 눈이신 분들은 눈치 채셨겠지만 위 문단 사진 속 스패츌라와 다른 모양인 것은 제가 너무 힘을 줘서 사용하는 바람에 부러져서 다른 것으로 대체했기 때문이에요. 저처럼 아귀힘이 좋은 사람들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튼튼하게 만들어져 나오면 더 좋을 거 같아요.
여러분께서 지금 읽고 계신 글은 클렌징밤 추천 후기구요. 손등에 외눈박이를 그려봤어요. 제가 갑자기 손등에 그림을 그린 이유는 심심해서가 아니구요. 메이크업까지 잘 제거해주는 원샷 cleansing 제품이란걸 보여드리기 위해서에요.
자 그럼 이제 한 번 지워볼까요?
마른 피부에 알맞은 양을 덜어 부드럽게 문질러주면 되는데 balm에 손의 온기가 닿으면 샤벳처럼 사르르 녹아요. 녹는게 느껴질 때 기분이 참 좋더라구요. oil과 달리 흘러내릴 염려가 없어서 사용하기에 참 편리했어요.
손가락으로 부드럽게 문질러주면 없어져야 하는데 외눈박이가 쉽게 사라질 생각을 안해서 살짝 당황했어요. 그래서 급하게 촬영을 중지했더랬죠. 얼굴 메이크업을 지울 때는 분명 금방 제거됐는데.. '도대체 이게 어떻게 된 일일까'하고 곰곰이 생각해 보니까 얼굴 화장을 지울 때는 얼굴에 유분기가 있어서 쉽게 지워졌더라면 지금은 유분기 하나 없는 건조한 손등에 하다보니 쉽게 녹질 않는 거더라구요.
포기하지 않고 계속 문지르다보니 깔끔하게 지워졌고 마침내 뛰어난 세정력을 입증할 수 있었어요. 휴~ (안도의 한숨이 나오더라는..) 유분기 있는 얼굴에 하시면 별로 힘들이지 않고 쉽게 지울 수 있으니까 걱정하지 않으셔도 돼요^^
이 제품을 클렌징밤 추천 상품으로 꼽은 이유는 순하면서 뛰어난 세정력, 저자극 성분, 세안 후 촉촉한 수분감 뭐 하나 빠지는 거 없이 삼박자를 다 갖추고 있기 때문인데요.
oil 제품은 세안 후 미끈미끈한 잔여감이 들기도 하고 그래서인지 피지가 더 생겨나는 거 같은 느낌이었지만 balm 제품은 잔여감 없이 모공 노폐물, 피지도 제거해주는 느낌이라 그 점이 참 마음에 들더라구요. 그래서 아주 만족스럽게 사용 중이에요. 참고로 저는 더 완벽한 세정을 위해 2차로 거품 세안을 하고 있고 1차 세안제로서의 사용감은 oil 보다 balm이 확실히 더 나은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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