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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패션랩/뷰티아이템

올리브영 선크림 널 만난 건 행운이야! 식물나라 산소수 라이트 선젤

by 3분뷰티랩 2021.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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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세요! 뷰티전도사 해냥이가 오늘은 올리브영 선크림 식물나라 산소수 라이트 선젤 추천후기를 들고 왔어요.

 
드디어 제게도 마음에 쏙 드는 sun cream 후기를 올릴 수 있는 날이 찾아왔네요.. 정말 감격스러운 거 같아요. 그동안 마음에 드는 제품을 찾지 못해 방랑 생활을 했거든요. 이 아이를 만나기까지 제 손과 얼굴을 거쳐간 값비싼 제품들을 생각하면 눈물이 주르륵 흘러요. 돈이 아까워서 마음에 안 들어도 참고 사용해볼까도 싶었지만 제 피부에 맞지 않은 제품을 사용하니 얼굴에 개기름이 너무 돌아서 앞머리가 기름에 찌들 지경이었어요. 기름종이만 하루에 5장씩 사용하게 되더라는.. (이 정도면 뭐 거의 산유국..) 그래서 개기름 때문에 광이 번쩍이는 얼굴을 푹 숙이고 퇴근 길에 올리브영에 들렀어요. 심란한 마음으로 이 제품 저 제품 테스트를 해보다가 제가 오늘 여러분들께 소개해드릴 아이를 만나게 됐더랬죠.

 

 
널 만난 건 네잎클로버 그 자체야.

 

다들 알고 계시다시피, 자외선은 노화의 주범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땡볕에서 농사일을 하시는 어르신들이나 아낙네들이 빨리 늙는 이유는 다 햇빛 때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관리 소홀로 남들보다 늙어보이고 굵은 주름과 잔주름으로 얼굴이 자글자글거리면 너무 속상하겠죠?)

제가 이렇게 관리의 중요성을 외치며 열변을 토하는 이유는 바로 제 장래희망이 고운 할머니가 되는 것이기 때문인데요. 미래에 저랑 결혼할 남자는 꼭 영감님이 되어서도 sun cream을 챙겨바르는 사람이었으면 좋겠어요.


유기자차 SPF 50+ PA++++

 

저는 기름지지 않고 피부에 쏙 스며드는 유기자차 sun cream을 원해요. (기름진 느낌이면 메이크업을 할 때 뜨는 경향이 있더라구요.사계절 내내 사용해도 부담없을만한 제품이어야 오케이! 이 올리브영 선크림은 얼굴에 바르는 순간 수분이 팡팡 터지면서 가볍고 산뜻하게 흡수되는 느낌이에요. 딱 제 스타일! 용량은 60ml, 가격은 13,800원! 자외선 차단 지수 SPF 50+, PA++++로 UVB와 UVA를 효과적으로 막아줘요. 확실한 햇빛막이! 여기에다가 제주산 산소수워터 펌핑 콤플렉스를 함유해 태양에 자극받은 피부를 건강하게 가꿔준대요.

 

 

 

 

손등에 소량 짜보았아요. 흘러내리거나 할 정도로 묽지 않고 수분을 듬뿍 머금은 촉촉한 젤 제형이에요.



손등에 도포하는 영상이에요. 발림성이 로션처럼 정말 부드러워서 바를 때마다 기분이 좋아져요. 보시는 것처럼 백탁이 없어서 많이 발라도 얼굴이 하얗게 뜨거나 하지 않아요. 백탁있는 선크림을 선호하시는 분들께는 무기자차 제품을 추천드려요.

 

여기서 잠깐! 무기자차와 유기자차의 특징 : 무기자는 바르자마자 태양광을 반사시켜서 피부를 보호하고 유기자는 바르고 약 30분 정도가 지나면서 유기 화합물을 이용해 자외선을 흡수시켜 차단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요.

 

장단점으로는 무기자의 경우 물리적 차단제로 피부 자극이 적어 민감성 타입에 좋지만 흡수력이 떨어져 메이크업 시 밀릴 수 있고 또 양 조절을 못할 시 얼굴이 가부키처럼 보이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어요. 반면에 유기자의 경우 발림성과 흡수성이 좋아서 얼굴이 하얗게 뜨지 않지만 화학적 차단제이다보니 약간의 피부 자극이 있을 수 있어 민감성이나 여드름 피부가 사용하면 트러블이 생길 수 있어요.

 

 

산뜻하고 보송보송한 느낌이 느껴지시나요? 올리브영 선크림은 끈적임이 1도 없어요. 끈적임이 없이 쏙 스며든다 것을 확실히 전달하기 위해 아래 영상을 찍어봤어요.

 


보이시죠? 종이가 1초의 망설임도 없이 제 손등에서 뚝 떨어지는 모습! 끈적임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저렇게 뚝 떨어지지 않겠죠.

아 그리고 많은 분들이 시간이 지나면 얼굴에 기름이 안 도는지 궁금해 하실 거 같은데요. 저같은 경우에는 지복합성 피부라 시간이 좀 지나면 이마, 코 티존 부위에 기름이 돌긴 해요. 근데 뭐 기름종이 1장 정도면 충분히 제거할 수 있는 기름의 양이라 괜찮아요. 이전에 유분기 많은 sun cream 제품을 사용했을 때는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얼굴이 기름졌었는데 이 정도 기름은 뭐 애교죠.

바를 때 눈 시림 현상도 없고 더운 여름이나 추운 겨울에도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을 거 같아요.

여기까지 올리브영 선크림 추천 후기였구요. 다음에 또 좋은 제품 리뷰로 찾아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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