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공방/끄적

본능에 충실한 먹부림 일상!

by 3분뷰티랩 2021. 4. 28.
반응형

 
여러분, 안녕하세요~ 해냥이에요. 오늘은 저의 먹부림 일상 포스팅을 들고 왔는데요.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 중 하나인) 식욕 본능에 충실한 삶이란게 어떤건지 이번 기회에 제대로 보여드릴게요.


이것은 벽돌이 아니구요. 첫째동생이 이마트 트레이더스(거품을 없앤 가격의 열린 창고형 매장)에서 사온 짐승용량 티라미수 케이크(가격은 11000원 정도! 완전 혜자롭죠?)에요. 회사에서 퇴근하고 나면 당이 떨어져서 달달한게 무진장 당기는데 그때마다 아주 요긴하게 먹었어요. 저는 근데 티라미수만 (쿰척쿰척) 먹고 나면 입가가 새까맣게 변해 있곤 해요. 혹시 여러분들도 그러세요?



최근에 친구와 함께 이태원에 위치한 멕시코, 남미 음식점 바토스다녀왔어요. 외국음식을 억수로 좋아라 했던 전 남자친구와 이별을 하게 된 이후로는 좀처럼 이국적인 음식을 먹을 기회가 별로 없었는데~ 친구 덕분에 오랜만에 해외음식을 먹었더랬죠. 심지어 친구가 사주기까지 했어요. (친구야 정말 고마워~)

나쵸의 경우에는 짭짤하지 않고 간이 심심한게 먹을수록 매력있더라구요. 멕시코식 쌈장에 찍어먹으면 아주 딱이에요. 아 그리고 나쵸 아래 메뉴는 이름을 잘 모르겠어요.. 이것도 참 맛있게 먹었는데..

아 근데 저는 확실히 입맛이 토종한국인인 거 같아요. 외국음식은 몇입 먹고 나면 금방 물려서 좋아는하지만 많이 먹질 못해요.



지난 금요일 저녁엔 첫째동생과 동네카페 이디야에서 달콤한 시간을 보냈어요. 사진 속 메뉴는 허니 카라멜 브레드/딸기라떼/콜드브루 크림넛이구요. 저보다 돈을 더 잘 버는 동생이 사줬어요. (동생아 정말 고마워!)

그나저나
카페에서 허니 카라멜 브레드는 정말 오랜만에 먹는 거라 마음이 설레였던 거 같아요. (설레임을 주체하지 못하고 그만) 동생이 이야기하는 틈을 타 브레드에 거침없이 돌진해서 게눈 감추듯 총 9조각 중 5조각을 뚝딱 해치웠더랬죠. 저는 진짜 맛있는 음식 앞에서는 (동생이고 뭐고 눈에 뵈는게 없는) 짐승이 되는 거 같아요.



(급화제전환주의) 여러분, 여름 날 준비는 하셨나요? 저는 지난주 일요일에 먼지가 쌓인 선풍기를 청소했어요. 무더위를 잘 극복하려면 선풍기, 에어컨 청소는 미리 미리 해 놓아야 하니까요. 이제 손부채도 가방에 넣고 다니려구요.

참고로 저는 원체 몸에 열이 많아서 여름철마다 개고생을 해요. 무더운 여름에 마스크를 착용하고 다닐 생각을 하니 너무나도 절망스럽다는.. 그래도 여름엔 시원한 을 먹을 수 있어서 좋은 거 같아요. 헤헤

여기까지 본능에 충실한 먹부림 일상 기록이었구요. 여러분 모두 맛있는 저녁 보내시길 바랄게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