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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방/끄적

최근에 깨달은 몇 가지 생각들!

by 3분뷰티랩 2021. 5.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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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은 내가 최근에 깨달은 생각들을 기록하기 위함이다.

동네카페 스타벅스에서

첫 번째 생각, 인생은 대체로 지루하다는 것! 인생에는 행복하고 즐거운 순간들 보다 지루한 순간들이 더 많이 자리하고 있다. 매 순간이, 모든 일상이 즐겁기만을 바라는 것은 망상이나 다름없다. 달아나길 좋아하는 행복감을 쫓기 보다는 지루함, 외로움, 고독감 등에 익숙해지는 편이 나 자신을 진정으로 위하는 길이 아닐까 싶다.

참고로 책 '인간 본성의 법칙'에는 행복과 관련하여 다음과 같은 구절이 나온다.

책 '인간 본성의 법칙'


'인생에서 가장 즐거운 일은 직접적으로 의도하거나 기대하지 않은 무언가의 결과로 일어난다. 억지로 행복한 순간을 만들어 내려고 하면 실망하기 쉽다.'


노란 장미의 꽃말 : 완벽한 성취, 영원한 사랑, 시기


두 번째 생각, 단편적인 시각으로 사람이나 상황을 판단해서는 안 된다는 것! 나는 이전에 상대방 언행의 일부분, 상황의 일부만을 보고 멋대로 판단을 내리곤 했었다. 나의 이러한 점 때문에 안정적이었던 상대방과의 관계가 점차 불안정해져갔고 상대방은 점점 지쳐갔다. 시간이 한참 지나서야 나의 잘못을 깨닫게 됐고 지금은 단편적인 부분만 부고 무언가를 판단하지 않으려 노력 중이다.

쿨쿨 자고 있는 우리집 강아지 (이름: 로또)

세 번째 생각, 감정의 주체가 되어야 한다는 것! 과거의 나에게 있어서 감정이란 것은 습관적인 느낌이 강했다. 주관적인 관점에 갇혀 어떤 일에 대하여 부정적으로만 생각하고 상황을 최악으로 치닫게 하기 일쑤였다. 이런 극단적인 감정은 내 마음을 그리고 상대방과의 관계를 안좋게 몰고 갔다. 그로 인해 나는 많은 괴로움을 겪어야만 했다.. 감정의 노예가 아닌 주체가 되기 위해서는 객관적이고 현실적인 시각에서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한 거 같다.

무감정(?) 상태의 돌멩이


이러한 생각들을 계속 되새김질하면서 과거의 나로 퇴보하지 않았으면 한다. 이전보다는 내 자신이 성숙해진 거 같아 나 스스로를 칭찬해주고 싶으면서도, 앞으로 겪게 될 성장통과 괴로움 등을 생각하면 벌써부터 두려운 마음이 앞서는 거 같다. 감정적이고 예민한 나, 다음 생에는 무감정의 돌멩이로 태어났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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