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ㅅ하다가 헤어질뻔한 동거커플 3탄 (글만 있음 주의)

최근에 동거커플 여자A와 남자B는
7평 원룸에서 9평 원룸으로 이사했다.

그들에게 이사 준비는 큰 장벽이었다.

사업을 준비하고 있는 남자B는 안그래도
바쁜 시기에 이사까지 하려니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여자A는 툴툴거리며 이사 준비를
하는 남자B가 영 못마땅했다.

서로 예민해진 상황이다보니
그들은 다투기 일쑤였다.

이사 하루 전날까지도 계속해서 다툼..

우여곡절 끝에 이사를 마치긴 했지만,

그들은 짐정리와 필요한 가구
주문으로 눈코 뜰 새 없이 바빴다.

여자A와 남자B는 대강 괜찮아 보이는

가구를 이틀만에 인터넷으로 다 주문했다.

그들이 주문한 가구는 총 6종류..!

책상 2개, 의자 2개, 접이식 식탁,
화장대, 3단 서랍장, 매트리스

주문한 가구의 크기가 생각했던 것과

다르면? ㅈ되는 거라 생각했다.

그런데도 그들은 그냥 그들의

동물적인(?) 촉과 감을 믿었다.

그리고 동거커플 앞에 닥친

또 다른 문제가 있었다.

바로 샤워기 수압.. 낮은 수압으로 인해
샤워할 때마다 답답한 느낌이 들었고,

샤워시간도 길어졌다.

화장실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여자A는 스마트폰으로 폭풍 서치를

해보더니 OOO를 주문했다.

다음날

여자A가 주문한 물건이 택배로 도착했고,

이것을 바꾸니 낮은 수압 문제가 말끔히

해결됐다.

이야기를 이런 식으로 끝내서 죄송해요.

여기는 꼴리는 대로 끄적이는 공간이라서요..👉🏻👈🏻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