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밤새 안녕하셨나요? 해냥이가 오늘은 남성역 횟집 이강참치('한돌참치'에서 상호 변경) 냠냠 후기를 들고 왔어요. 이곳은 남성에서 20년을 거주한 친구가 추천해준 곳인데요. 그 친구 말에 따르면, 그동안 비싼 다랑어도 많이 먹어봤지만 이곳만큼 자기 입맛에 맞는 곳은 없었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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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지하철역 2번 출구에서 조금만 걸어가면 가게에 도착할 수 있는데 현재 2번 출구가 공사 중이라 가시는데 약간 불편하실 수도 있어요. 저처럼 길치이시거나, 이 동네 주민이 아니신 분들은 가이드를 두고 가시길 바랄게요. 저는 친구(동네 주민)를 졸졸 따라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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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내부 공간은 그렇게 넓지 않았구요. 깔끔한 분위기였어요. (저녁 시간대에 방문을 했더니 손님들이 좀 계셔서 내부 사진 전체샷 찰칵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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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 참고하시구요~ 저희는 모듬 2인을 주문했어요. 오랜만에 먹는 다랑어라 심장이 주책맞게 둑흔둑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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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역 횟집의 소박한 스끼다시! 샐러드, 무조림, 락교, 계란찜, 옥수수 철판구이~ 옥수수 철판구이가 너무 맛있어서 리필 한번 했어요.
■ 모듬 2인 (300g) 3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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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듬 2인은 참다랑어/눈다랑어/황다랑어/황새치 등 7가지 부위로 구성되어 있구요. 이곳은 요리사 1분, 직원 1분 2분이서 일하고 계셔서 그런지 메뉴를 받아보기까지 정말 오랜 시간이 걸렸던 것 같아요. 저란 사람은 세상에서 기다리는 일을 제일 싫어해서 기다리는 만큼 입맛이 까다로워지는데.. 기다린 보람이 없으면 어떡하나하고 회를 한 점 주워다가 가시 돋친 입안에 넣었는데 적당히 얼린 상태의 회가 아주 그냥 혀에 착 감기더라구요. 같이 간 친구도 적당히 얼어서 딱딱한게 너무 자기 취향이라면서 맛있게 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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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가 스트레스를 이빠이 받았을 때 마신다는 테슬라(테라×참이슬)! 저희도 마셨어요. 저는 요즘 꿀주(소주 9대 맥주 1 비율로 소주잔에 타먹는 술. 비율을 잘 맞추면 꿀맛이 난다고 하여 꿀주라 불림)에 푹 빠져서 술 마실 기회가 있을 때마다 "꿀주 마시자!"라고 목청껏 외치고 있는데요. 이날도 어김없이 테슬라 꿀주를 친구에게 권유(강요아님)를 했어요.
■ 이강 기본A 1인 (150g) 1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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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이강 기본 A 1인(눈다랑어/황다랑어/황새치 등)을 추가 주문했어요. 술을 마시며 한점, 두점 먹다보니 금방 동이 나서 부족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그동안 말랑말랑한 회만 먹다가 적당히 얼린 회를 먹으니 참 맛있었던 것 같아요. 김에 싸서 와사비장에 찍어먹으면 완전 최고.
(급마무리) 평일 저녁에 친구와 함께 남성역 횟집에서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며 만족스러운 식사를 할 수 있었답니다.
코로나 터지기 전 영업시간은 월/화/수/목/금/토 17시~02시라니까 참고하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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