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참치 맛집 OOO 이름값 하는 곳!

  여기 대박이다.. 왜 이렇게 친절해..

음식이 아무리 맛있는 곳이라도 서비스가 불친절하면 다시 안가게 됩니다.

하지만 음식도 맛있고 서비스도 좋은 곳이라면? 그런 곳은 손님들로 문전성시를 이룰 수밖에 없지요. 이번에 제가 친구와 다녀온 강남 참치 맛집 이춘복 참치&스시가 바로 그런 곳이었습니다.

영업시간은 월~토 오전 11시부터 새벽 1시, 일요일은 오전 11시~밤12시까지입니다. 차 가지고 오신 분들은 건물 뒤 유료주차장 이용하시면 됩니다.

매장은 1~2층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위 사진은 2층 모습인데요. 답답한 느낌 없이 공간이 넓직넓직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토요일 저녁에 방문한 거라 보시는 것처럼 손님이 많았어요.

(1층 매장 사진은 미처 못찍었는데 셰프님과 마주하는 좌석이 많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2층에도 셰프님이 칼질하는 모습을 보면서 먹을 수 있는 좌석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아, 갑자기 든 궁금증인데 혹시 여러분은 나란히 앉는 좌석과 마주보고 앉는 좌석 중에 어떤 좌석을 더 선호하시나요? 저는 마주보고 앉는 좌석을 선호합니다. 왜냐구요? 옆모습보다 앞모습이 덜 못생겼거든요.

저희는 강남 참치 맛집에서 무한리필 참치 스페셜 2인을 주문했습니다. 1인당 가격은 28,000원이구요. 6~9세 어린이들은 50%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나이 많아서 슬픈 점이 한두 가지가 아니네요.. 허허)

무한리필 메뉴 말고도 낱개초밥(1p 1,500원~), 단품메뉴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점심에는 초밥, 회덮밥, 정식, 짬뽕, 카레 등도 주문할 수 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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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쯤에서 이실직고하겠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이곳을 포스팅할 생각이 없어서 사진을 안찍었습니다. 하지만 먹는 도중에 마음이 바뀌어 뒤늦게 사진을 찍었지요. 그래서 사진을 보시면 먹은 흔적이 보일 겁니다.

스키다시가 생각만큼 다양하지는 않았지만 밥도둑 간장게장이 나와서 좋았습니다.

회는 매번 먹을 때마다 양껏 먹지 못해 배부른 느낌이 잘 안들었었는데, 이날은 무한리필로 시켜서 양껏 먹을 수 있었습니다.

참치 상태도 아주 싱싱해 보이죠? 해동 상태도 적당해서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이제 보니 쌉싸름한 무순도 김에 참치랑 같이 넣어서 먹으면 더 맛있었을텐데.. 이때는 귀찮아서 그냥 생략했습니다.

사진 속 부위는 참다랑어 가마살인데요. 제가 정말 맛있게 먹은 부위입니다. 담백하면서 기름진 맛이 아주 조화롭달까.. 입에 착착 감겨서 직원분께 부위명을 물어보기까지 했어요. 직원분이 친절하게 알려주셔서 참치맛이 더 좋게 느껴졌고요.

강남 참치 맛집에서 먹은 미니돌솥알밥으로 포스팅 마무리할게요. 미니돌솥에서 지글지글 소리가 나는게 아주 귀여웠어요. 그래서 배불렀지만 한 그릇 뚝딱했습니다.

친돈나먹(친구가 돈내고
나는 먹기만 함) 후기입니다.

모르면 안되는 강남역 라운지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