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동안 차이슨 고데기(에어랩)에 꽂혀서 이것만 쳐다보고 이것만 생각하고 결국엔 또 후기를 작성한다. 뭐 하나에 꽂히면 끝까지 파고 들어야 하는 스타일이라 현재 사용 중인 차이슨 다이슨 비교를 간략하게 정리해봤다.
목차
왜 둘 다 구매했을까?
사실 다이슨은 내가 구매한 게 아니라 선물받았다. 가성비충인 나는 물건을 구매할 때 가격에 거품이 끼었는지 안끼었는지를 꼭 살펴보는 편이라 선물이 아니었으면.. 솔직히 평생 다이슨을 구매하지 않았을 거다.
다이슨은 외국에서는 비싸기만 한 브랜드라는 인식 때문에 구매 비율이 높지 않다고 들었다. 근데 유독 우리나라에서는 다이슨에 대한 구매 비율이 높은 것 같다. dyson은 AS도 형편없다는데..
무튼 차이슨과 가격차이가 1/10 정도 나는 다이슨은 차이슨보다 포장이 더 섬세하게 잘 포장돼서 왔다. 차이슨도 박스에 포장되어 구성품도 비닐로 개별 포장되어 안전하게 잘 도착했다.
스타일링 툴 개수는?
다이슨 에어랩은 총 8가지 스타일링 툴로, 차이슨은 5가지 툴로 구성되어 있다. dyson의 경우 툴이 다양해서 좋긴 하지만, 정작 내가 자주 쓰는 툴은 딱 2개라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든다.
사실 다이슨을 쓰는 분들 대부분이 나처럼 쓰는 툴만 쓰지 8가지 툴 다 사용하는 경우는 많지 않을 거다.
제품 디자인은 개인적으로 차이슨이 더 마음에 든다. 차이슨 고데기 코트니블루 색상이 사진상에서보다 실물이 훨씬 고급스럽고 예뻤다. 내돈내산 차이슨 제품 링크
다이슨 제품 디자인도 나쁘지는 않지만 기대가 너무 커서 그런지 약간 실망스러웠다.
두 제품의 장단점은?
먼저 다이슨을 2년 정도 사용해 오다가 최근에 차이슨을 구매했는데, 가벼운 무게 때문인지 차이슨에만 손이 간다. 다이슨 본체의 경우 차이슨 본체보다 더 길고 무거워서 손목이 약한 사람들한테는 부담이 될 수 있다.
내가 구매한 차이슨 고데기의 가장 큰 장점은 가벼운 무게와 국내 1년 무상 AS! 특히, 여행갈 때 가벼운 차이슨을 챙겨가게 된다.
가볍기도 가볍고 붕뜬 머리를 눌러주는 툴로 쓱쓱 빗어주면 머리손질 시간이 10분이면 끝난다.
유일한 1가지 단점은 소음 차이가 아닐까 한다. 전원을 켰을 때 모터 성능은 두 제품 다 좋은 편이지만, 소음은 차이슨 고데기가 낮은 톤이라 좀 더 크게 느껴진다.
차이슨은 바람세기가 센편이라 온도 버튼만 알맞게 조절하면 돼서 간편하게 조작이 가능하다. 반면에 다이슨은 버튼이 뭐가 먼지 헷갈릴 때가 많아서 처음에 사용법 익숙해지는 데 시간이 좀 걸렸다.
결론적으로 가격 차이가 많이 나는 것에 비해 다이슨과 차이슨 에어랩 비교를 해봤을 때 차이슨이 성능이나 디자인, 국내 AS면에서 가성비 좋다고 생각한다.
함께 보면 도움되는 글
'뷰티패션랩 > 뷰티아이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차이슨 에어랩 고급형 후기 7.5일간 매일 써보고 느낀점 (2) | 2024.03.10 |
---|---|
다이슨 에어스트레이트 아무도 말해주지 않는 n가지 장단점 (3) | 2024.01.30 |
차이슨 에어랩 고민하다가 질러버린 실제 사용 후기 (2) | 2024.01.15 |
다이슨 에어랩 멀티스타일러 프리미엄에도 있는 큰 결점 (0) | 2024.01.11 |
차이슨 드라이기 좋은 점과 별로인 점 한눈에 정리 (0) | 2024.01.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