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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이 지금 올리브영에서 쇼핑을 하고 있다고 가정합시다.
찾고 있는 상품은 번들거림을 잡아주는 기름 파우더! 이 코너 저 코너 한참을 헤매다가 괜찮은 제품을 발견했습니다.
하지만 그 제품 말고도 괜찮아 보이는 제품들이 너무 많은 상황.. 고민이 안될 수가 없겠죠.
그래서 '이게 나을까, 저게 나을까' 고민을 열심히 하고 있는데 그때 마침 올리브영 직원이 다가옵니다.
그리고 그 직원은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1번)
이거 제가 써봤는데
정말 좋더라구요. 추천드려요!
2번)
지금 보고 계신 상품 1+1 하고 있어요.
언제 또 이 구성으로 나올지는 잘 모르겠네요.
여러분이 생각하기에 1번), 2번) 멘트 중에 어떤 멘트가 더 구매를 결심하게 만들 것 같나요?
사실 위 이야기는 제 경험담인데요.
1번 멘트는 올리브영 쇼핑을 하면서 제가 직원분들에게 많이 들었던 말입니다.
그런데 과연, 이 익숙한 멘트가 구매 전환으로 이끌었을까요? 아니요.. 저는 그냥 물건 팔려고 하는 소리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
2번 멘트를 듣고는 그 자리에서 바로 구매를 결심했다는 사실!
L사 기름 파우더 제품을 보고 있는데 어떤 직원분이 저한테 "지금 들고 계신 상품 1+1 하고 있어요. 언제 또 이 구성으로 나올지는 저도 잘 모르겠네요."라고 말씀하시더라구요.
그 순간 제 머릿속에 '이건 무조건 사야된다. 안그럼 나중에 분명 후회할거야'라는 생각이 들었죠.
제 사견이지만 콘텐츠 마케팅도 이런게 아닐까 싶습니다.
간접적인 말로 고객의 니즈를 직접적으로 자극하는 것!
말하고 보니 연애 밀당처럼 참 어렵고도 쉬운(?) 부분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래 통글까지 읽는다면,
실력 향상에 1.5배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https://hi-meow.tistory.com/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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