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264 홍대 편집샵 길치인 나에겐 미로같았던 아케이드 서울! 여러분, 밤새 안녕하셨나요? 해냥이가 오늘은 홍대 편집샵 아케이드 서울 방문 후기를 들고 왔어요. (어쩌다 가게 됐니?) 한가로운 일요일 오후에 방구석에 틀여 박혀 있으니 지루하고 심심한 느낌이 들어서 쇼핑하러 나갔습니다. 이곳은 의류, 주얼리, 전시, 카페를 한데 모아놓은 복합문화공간이에요. 그동안 홍대를 많이 다녔지만 이런 곳이 있었는지 이날 처음 알았어요. (서울촌뜨기) 제 시야가 생각보다 좁은가봐요. 왜 그동안 못봤을까요.. ARCADE SEOUL은 B1~4F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B1은 보세 의류 매장 클로 스튜디오, 1/2F은 보세 주얼리 매장 아이엠조이, 3F 디자이너 패션 브랜드 텍스처, 4F은 커피숍이자 전시 공간인 아케이드 커피! 저는 지하 1층과 지상 1층만 구경했어요. ◇ 1F 주얼.. 2021. 3. 29. 금호동 크로플 너무 기대를 했나보다! 프롬하츠커피 여러분, 밤새 안녕하셨나요? 해냥이가 오늘은 금호동 크로플 프롬하츠커피 서울숲푸르지오점 후기를 들고 왔어요. 이곳은 동네에 위치한 카페구요. 막내동생과 함께 방문을 했어요. 아 근데 저는 이상하게 동네 가게 후기 올릴 때는 텐션이 떨어지는 거 같아요. 저한테는 너무 익숙한 곳이라 그런지 흥미가 떨어지나봐요. 그래서 되도록이면 새로운 지역의 가게 리뷰를 올리고 싶은데 요즘 통 그런 기회가 안 주어지네요. cafe 내부에요. 공간이 넓고 좌석이 많아서 다른 분들과 거리를 두고 앉기 좋아요. 아 거리하니까 말인데 타인과의 거리두기는 물리적인 거리뿐만 아니라 심리적으로도 꼭 필요한 거 같아요. 하지만 너무 가깝지도, 너무 멀지도 않게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기란 참 쉽지 않은 일이죠. 저는 사실 아직도 잘 모르겠어.. 2021. 3. 24. 강남 라운지바 마음 붙일 곳이 되어줄 하이퍼서울! 여러분! 해냥이가 사랑에 빠졌어요. 누구에게 빠졌냐구요? 강남 라운지바 하이퍼서울에게요! 코로나 여파로 인해 저의 최애('최고로 애정한다'의 줄임말) 클럽 강남 옥타곤이 폐업을 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갈 곳을 잃은 기분이었는데.. 드디어 마음 붙일 곳을 찾은 거 같아요. 강남역 11번 출구에서 종종걸음으로 216m만 걸어가면 HYPER SEOUL(힙합라운지)를 발견할 수 있어요. 화려한 외관 입구 보이시죠? 이 앞에 서면 저는 항상 심장이 두근두근거려요. 뭐 이런 거 가지고 심장까지 뛰냐구요? 지금부터 제 심장이 격하게 반응할 수밖에 없는 이유에 대해 말씀드리도록 할게요. (tmi) 저는 주중에는 글쓰고 책 읽는 기계처럼 지내요. 주말 아니면 약속도 잘 잡지 않아요. 예전에는 금요일도 불태우곤 했었는데.. 2021. 3. 19. 이태원 브런치 계속 눈독만 들이다가 이번에 드디어! 더플라잉팬 블루 여러분, 밤새 안녕하셨나요? 해냥이가 오늘은 이태원 브런치 카페 더플라잉팬 블루 쩝쩝후기를 들고 왔어요. 이곳은 제가 Itaewon에 갈일이 있을 때마다 눈여겨봤던 곳인데요. 좀처럼 가볼 기회가 생기지 않다가 드디어 (약 1년만에) 방문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더랬죠. 첫째동생이랑 끼니를 해결하러 Itaewon에 갔다가 동생이 고등어조림 같은 한식이 먹고 싶다길래 동생 의견을 사뿐히 즈려밟고 brunch 가게로 향했어요. (저 참 착한 언니죠?) 사실 이 가게는 예전에 만났던 전 남자친구랑 나중에 꼭 같이 가기로 했던 곳인데~ 어찌하다보니 친동생이랑 오게 됐네요. (기분 급다운)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구요. 연중무휴래요. 한 해 동안 하루도 쉬는 날이 없다니! 저는 주중무휴도 견딜 수 없을 거 .. 2021. 3. 16. 금호역 카페 수없이 많이 다녔던 지니어스커피바! 여러분, 밤새 안녕하셨나요? 해냥이가 오늘은 금호역 카페 지니어스커피바 후기를 들고 왔어요. 이 날은 (정말 오랜만에 막내동생과 함께) 동네cafe 나들이를 했어요. 회사를 다니게 된 이후로는 주중에는 cafe를 잘 안 갔었는데, 생굴을 먹고 노로바이러스에 걸려 회사를 3일 결근하는 바람에 집에서 쉬기만 하니 너무 따분해서 cafe를 찾았어요. (여러분, 생굴 절대 먹지마세요!) GENIUS COFFEE BAR 건물 외관 모습이에요. cafe는 1~3층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사실 여기는 예전에 카페베네가 있던 자리인데 몇년 전에 새롭게 탈바꿈했어요. 이전에 운영하시던 분이 계속 하시는 거 같더라구요. 보시다시피 1층엔 앉을 좌석이 따로 없어요. 메뉴 주문을 하는 공간이라 생각하시면 돼요. 아 그리고 주문.. 2021. 3. 13. 동화 창작 8살의 나에게 들려주고 싶은 : 개굴바라기 여러분, 밤새 안녕하셨나요? 해냥이가 오늘은 '개굴바라기'라는 동화 창작품을 들고 왔어요. 요근래 들어 제 마음 한 켠에 잠자코 있던 이야기꾼이 엉덩이를 들썩이는 바람에 손가락이 근질근질해서 참을 수가 없겠더라구요. 뭐라도 써야 직성이 풀릴 거 같아서 책 '글쓰기 좋은 질문 642'를 이리저리 넘겨봤어요. 396. 독재자 한 명을 선택하라. 음식 소화시키기, 잠자기, 칫솔질처럼 지극히 평범한 일들을 중심으로 그 독재자의 아침 혹은 하루 일과를 상상해서 써보라. 397. 내가 사랑했지만, 날 사랑해주지 않는 사람 398. 지금까지 보았던 최악의 영화 줄거리를 고쳐보라. 질문을 찬찬히 보는데 이야기꾼이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아서 책장을 넘겼어요. 531. 당신이 여덟 살이라고 상상해보라. 자신에게 무슨 얘.. 2021. 3. 9. 금호역 맛집 : 둘이 먹다 둘 다 죽어도 모르는 먹거리돌소곱창 여러분, 밤새 안녕하셨나요? 해냥이가 오늘은 금호역 맛집 먹거리돌소곱창 냠냠후기를 들고 왔어요. 이곳은 금호동 주민이라면 모두 알고 있을만한 동네 유명 음식점인데요. 이날따라 소의 소장이 너무 먹고 싶어서 막내동생과 함께 방문을 했어요. 작년 여름에 마지막으로 가고 정말 오랜만인 거 같아요. 인기있는 집 아니랄까봐 만석. 대기명단에 이름을 올렸어요. 다행히 대기인원이 저희 밖에 없어서 10분 정도 지나서 착석을 할 수 있었어요. 운영시간은 매일 오후 5시부터구요. (재료 소진시 조기마감) 예약, 배달은 안되는걸로 알고 있어요. 메뉴판 아래 유명 연예인들의 싸인이 눈에 들어오네요. 예전에 이곳에서 부모님이랑 자주 외식타임을 가졌을 때만 해도 연예인 싸인이 이렇게 많지 않았는데~ 더 유명해졌나봐요. 기분좋네.. 2021. 3. 4. 강남역 술집 : 숟가락에 얽힌 사연이 있는 1943 여러분, 밤새 안녕하셨나요? 해냥이가 오늘은 강남역 술집 1943 후기를 들고 왔어요. 이곳은 젊은 남녀들로 문전성시를 이루는 유명 술집인데요. 달팽이관을 둠칫둠칫 춤추게 만드는 힙한 음악 사이로 마음에 드는 이성을 힐끔힐끔 보면서 술을 들이킬 수 있는 곳이래요. 저도 더 늙기 전에 가보는게 좋을 거 같아서 이성친구와 함께 발걸음을 했어요. 화려한 입구 외관! 샹들리에 조명이 머리 위로 떨어지지는 않을까 조심조심 피해서 계단을 올라갔어요. 아 근데 워낙에 인기있는 곳이라 대기줄이 길줄 알았는데 시간이 아직 일러서 그런지 대기가 없더라구요. 스탠드 메뉴판 참고하실 분들은 참고하세요^^ 코로나 터지기 전 영업시간은 일~목 PM 17- AM 06 , 금~토 PM 17- AM 07로 이른 아침까지 운영을 했었더.. 2021. 3. 1. 건대 포차 헌 집 줄게 두꺼비집 다오! 여러분, 밤새 안녕하셨나요? 주태백 해냥이가 오늘은 건대 포차 포차이즈백 두꺼비집(Toad House) 후기를 들고 왔어요. 괜찮은 술집이 없는지 물색하다가 발견한 곳인데, 이름이 독특한게 자꾸만 눈길이 가더라구요. (누전차단기 후기 아닙니다) 알고 보니 이곳은 하이트진로에서 오픈한 복고풍 콘셉트의 주점! 진로이즈백의 광고모델 푸른 두꺼비(번영과 장수의 상징)가 투잡을 뛰고 있더라구요. 여러분, 근데 혹시 그거 아세요? 두꺼비(Toad)는 피부에서 독이 분비된다는 사실을! 청개구리나 맹꽁이와는 다른 느낌의 강력한 양서류죠. 아 그리고 toad하니까 말인데 예전에 한번 시골에 놀러갔다가 엄청나게 큰 toad를 봤던 기억이 나네요. 크기가 어느 정도였냐면 정말 딱 바위만 했어요. 과장이 아니고 진짜로! 그때.. 2021. 2. 23. 이전 1 ··· 22 23 24 25 26 27 28 ··· 3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