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방/공간47 홍대 힙합바 진짜가 나타났다! 브랜누 여러분, 밤새 안녕하셨나요? 해냥이가 오늘은 홍대 힙합바 브랜누 후기를 들고 왔어요. hiphop 음악에 취해 음주가무를 즐기던 때가 너무나도 그리워 찾게 된 곳이에요. 길거리 어디에선가 제 취향을 저격하는 음악소리가 들려오길래 귀를 쫑긋하고 버선발로 근원지를 찾아나섰어요. 그곳은 다름아닌 BRAND NU! 길을 오고 가는 사람들에게 힙한 감성을 가득 안겨다주는 아주 칭찬할만한 곳이죠. 저답지 않게 어떠한 망설임도 없이 계단을 성큼성큼 내려갔어요. 원래 제 성격상 한참을 앞에서 쭈뼛쭈뼛 해야 하는데 이때는 hiphop이 너무 고픈 나머지 물불 안가리고 직진했던 거 같아요. 다급한 마음에 스피드하게 내려가다가 하마터면 발을 헛디뎌서 계단에서 우스꽝스럽게 구를 뻔 했다니까요. 나잇값 못하고 촐랑방구 떨기! .. 2020. 12. 1. 강남 샤브샤브 오직 스스로의 힘으로 해먹는 하루하루! 여러분, 밤새 안녕하셨나요? 해냥이가 오늘은 친구들과 함께 다녀온 강남 샤브샤브 하루하루 후기를 들고 왔어요. 이곳으로 말할 것 같으면, 현대인들의 스타일을 반영하여 일본식 전통 1인 syabu syabu를 즐길 수 있는 곳이에요. 요즘처럼 개인위생이 중요시되는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는 아주 딱이죠. 이런 곳을 저는 (이곳저곳 쏘다니는 친구들 덕분에) 이번에 처음 알게 됐어요. 인생을 헛살았나봐요. 메뉴안내 입간판이 마중을 나왔네요. 입간판에는 평일런치와 평일디너 등의 메뉴가 보기 좋게 안내되어 있었어요. 무한리필도 가능하더라구요. 저처럼 대식가(말만 이렇게 하고 실제로는 별로 못먹음)인 사람들에게는 무한정 리필이 얼마나 기뻐 날뛸만한 소식인지 몰라요. 하하하 생각만으로 웃음이 다 나네요. 실내는 보시는 .. 2020. 11. 29. 홍대 초밥 맛집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삼미식당! 여러분, 밤새 안녕하셨나요? 해냥이가 오늘은 (역사 속으로 사라진) 홍대 초밥 맛집 삼미식당 냠냠쩝쩝 후기를 들고 왔어요. 이곳은 대만 여행 시 꼭 먹어봐야 할 음식 중 하나로 꼽힌다는 대왕연어스시를 맛볼 수 있는 음식점이에요. 동생이 자기 얼굴 크기만한 sushi를 먹을 수 있는 몇 안되는 곳이라면서 강력 추천하더라구요. 너무 궁금해서 한달음에 달려갔어요. 운영 시간을 소개해 드리려고 찍은 사진인데.. 쓸모가 없게 됐어요. 그게 무슨 소리냐구요? 마지막 문단에서 말씀드리도록 할게요. 흑흑 실내 공간은 보시는 것처럼 넓었어요. 너무 넓어서 약간 황량한 느낌마저 드는데 월요일을 코 앞에 둔 일요일 저녁에 방문한거라 손님이 별로 없더라구요. 다들 외출을 삼간 채 월요일을 생각하며 집에서 흐느끼며 누워계신 거.. 2020. 11. 25. 강남역 디저트카페 : 작은 언덕바지 위에 자리한 더달달 여러분, 밤새 안녕하셨나요? 해냥이가 오늘은 친구들과 저번주에 다녀온 강남역 디저트카페 더달달 후기를 들고 왔어요.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들과 함께 다녀온 곳이라 저에게 좀 더 따끈따끈한 의미가 있는 거 같아요. 원래 가려던 cafe가 감쪽같이 바람과 함께 사라지는 바람에 언덕바지를 거북이처럼 영차영차 오르다가 발견한 곳이에요. 코로나 때문인지는 몰라도 요근래 문닫는 곳이 정말 많은 거 같아 마음이 안좋아요. 저희 부모님께서도 자영업자이시다보니 가게 폐업이 마냥 남일 같지 않게 느껴지더라구요. 흑흑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 CAFE THE DALDAL은 외관이 붉은 벽돌의 전원주택 분위기였고 초록빛 융단이 깔린 정원에서 골프라도 쳐야될 거 같은 느낌이 들었던 거 같아요. THE DALDAL은 초콜릿 전문점으.. 2020. 11. 18. 홍대 칵테일바 쓴맛이 달게 느껴지는 디스! 여러분, 밤새 안녕하셨나요? 해냥이가 오늘은 홍대 칵테일바 & 힙합바 디스 방문 후기를 들고 왔어요. 올해 1월 1일부터 그토록 기다리고 기다리던 할로윈 데이가 코로나 때문에 물거품이 되어버렸다고 생각했는데.. Hongdae에 발을 내딛는 순간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어요. 너무나도 많은 사람들이 거리를 꽉꽉 메우고 있더라구요. 코로나 이전 세상을 마주한 느낌이었어요. Halloween 데이를 즐기려다가 진짜 유령이 될 수 있다는 정부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청개구리같은 많은 인파들이 삼삼오오 모여 있더라구요. 철면피 깔고 분장하신 분들도 꽤 많더라는..! 마음같아선 저도 하고 싶었지만 조금만 놀다가 들어갈 생각이었기 때문에 참았어요. 저는 그냥 잠깐 마실 나왔다는 생각으로 들린건데 눈앞에 마주한 많은 사람들.. 2020. 11. 8. 서울숲 맛집 임팩트를 안겨주는 곳! 소년식당 여러분, 밤새 안녕하셨나요? 해냥이가 오늘은 서울숲 맛집 소년식당 후기를 들고 왔어요. 동생이 연어덮밥이 정말 맛있다고 추천해준 곳인데 아시는 분들 아시겠지만 제가 또 연어킬러잖아요~ 안가보고는 절대 못 배기죠. 히히 음식점 외관이에요. 나무 인테리어에 따스한 조명이 더해진 분위기가 제 마음에 쏙 들더라구요. 대기손님이 한팀 있어서 겸사겸사 가게 인테리어를 천천히 구경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메뉴는 연어덮밥 말고도 소년정식(간장새우/사시미/카레/튀김), 참치덮밥, 간장새우밥, 사천닭날개튀김덮밥 등이 있었어요. 메뉴 하나하나 다 너무 맛있을 거 같아서 사뭇 진지한 얼굴로 '어떤걸 먹어야 잘했다고 소문이 날까?'하고 고민하고 있는데 직원분이 앉을 곳을 안내해 주셨어요. 속으로 아싸라비아 콜롬비아!를 외쳤더랬죠.. 2020. 10. 31. 성수동 카페 클라스가 달랐던 할아버지공장 여러분, 밤새 안녕하셨나요? 해냥이가 오늘은 성수동 카페 할아버지공장 후기를 들고 왔어요. cafe 외관이에요. 마치 부자 할배의 대저택같은 느낌! 규모가 상당하더라구요. 주차된 차량만 없었으면 그 느낌이 더 잘 전해졌을텐데 조금 아쉽네요. 카페 할배 factory는 공장을 개조해 만든 문화공간이래요. factory가 이렇게나 멋진 cafe로 변모할지 그 누가 상상이나 했을까요.. (와우!) 출입문을 열고 발을 내딛는 순간 어마어마한 규모에 입이 떡 벌어지더라는.. (턱 빠질 뻔!) 공장주 할배의 남다른 클라스가 느껴졌어요. 보시다시피 사람이 꽤나 많았는데, 워낙에 앉을 자리가 폭넓어서 그런지 북적거리는 느낌이 별로 안들었어요. 성수동 카페는 3층 규모의 시설이에요. 1/2/3층 각층마다 넓직한 공간이 .. 2020. 10. 25. 이태원 카페 작지만 무드있는 커피나인 여러분, 밤새 안녕하셨나요? 해냥이가 오늘은 녹사평역 1번출구 쪽에 자리한 이태원 카페 커피나인(Coffee Nine) 후기를 들고 왔어요. 친구와 함께 방문했는데, 이날 저는 녹사평에서 만나기로 한 약속시간에 조금 늦었어요. 버스기사님께서 제가 내려야 할 정류장을 그냥 지나치셔서 한참을 걸어가야 했거든요. 흑흑 기다리고 있을 친구한테 조금 늦을 거 같다고 전화를 했는데 절 데리러 와주었어요. 고마운 마음에 제가 음료를 샀더랬죠. 하차 정류장을 지나치는 바람에 체력 낭비하고 돈 더 쓰고.. (기사님 미워요!) Coffee Nine은 2층 구조였고 딱 봐도 공간이 넓어보이진 않았어요. 대신에 층고가 높고 개폐식 유리창이 설치되어 있어서 답답한 느낌은 별로 안들었던 거 같아요. 아 그리고 사진 오른편을 잘 .. 2020. 10. 12. 녹사평역 카페 자꾸만 생각나는 곳 : 무진장 여러분, 밤새 안녕하셨나요? 해냥이가 오늘은 녹사평역 카페 무진장 후기를 들고 왔어요. 예전부터 무지 가고 싶었던 cafe인데, 같이 갈 사람이 없어서 언제쯤 가볼 수 있을까 하고 생각만 해 왔던 곳이에요. 이번에 가볼 기회가 생겨서 친구와 함께 다녀왔어요. (저는 친구가 없어 외로운 개똥벌레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답니다 흑흑..) 무진장이란 독특한 이름을 가진 cafe에요. 저는 평범한 것보다는 독특함에 끌리는 편이라 색다른 느낌의 cafe명이 마음에 들었어요. 사전에 검색해보니까 다양한 의미를 가지고 있더라구요. ⓐ 다함이 없이 굉장히 많음 ⓑ 덕이 넓어 끝이 없음 ⓒ 전라북도의 무주군, 진안군, 장수군 세 지역(공통적으로 산세가 험해 사람의 접근이 힘들대요)의 앞말을 각각 따서 만든 이름. .. 2020. 10. 6. 이전 1 2 3 4 5 6 다음